사람들에게 앞으로 나를 가지려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야겠다. 뭐 소용이 있겠냐만은
그건 들판에 잘 자라고 있는 꽃을 잘라서 자기 집 작은 화분에 보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나비, 바람, 곤충, 다른 꽃 가루들과 만날 기회는 뺏기지만, 주인이 잘 키워만 준다면 '안전'할 순 있을 것이다.
근데 세상엔 소유 당하는 걸 즐기고 그걸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세상에 꼭 필요하다.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세상은 완벽하다 뭐 그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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