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전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먹는게 중요한것 같다.
꼭 글을 쓸때는 뭔가를 만들어 내겠다는 생각을 하니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이상한 생각들을 멋없게 먼저 써보는게 중요하다.
멋진 구절을 어제 자기 전에 읽었다. 조지헨리의 "진보와 빈곤"이란 책이다. 읽다가 외워두고 싶은 구절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일어나보니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꼬리를 무는 발견과 발명도 휴식이 절실하게 필요한 계층의 고된 일을 덜어 주지 않았고 빈민에게 생활의 여유를 주지도 않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실패에는 이런 저런 다른 원인이 있었다고들 생각했기 때문에 새로운 믿음은 아직까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많은 줄 알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그 어려움이 반드시 극복될 것으로 믿어 왔다"
어떤 문맥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냐면..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기술, 또는 물질의 진보가 해결해줄것으로 기대를 했었는데, 실제로 그게 잘 되고 있지 않다라고. 아니 오히려 진보가 문제를 더 야기하고 있다는 이야기
다른 책에서는 사람이 아직 진보를 감당할 수 없다고 나오던데 그말도 또한 맞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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